[건강/의학상식] 4. 생리통이 심해요 : 생리통이란? 진통제 내성이 있을까?

안녕하세요, 젤리러버입니다

 

많은 가임기 여성분들이

생리기간 중 배가 아파서

진통제를 복용했던

경험이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생리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1. 생리통이란?

 

생리와 연관된 통증으로

보통 생리기간 중 초기

1-2일에 나타납니다

 

하지만 생리통이 생리 전/후로

길게 나타나기도 하며

통증 정도가 정말 심할 때도

있어서, 다른 병리적 원인도

생각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생리통의 원인/증상

 

△ 1차적 원인

 

1차적이라는 것은

'자궁질환이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자궁 내막이 탈락되면서

생리가 유발되는데,

이때 자궁근육 및 혈관에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이 작용하면서

통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물질은 생리 초기에

가장 높은 혈중농도를 보이기에

그때 가장 배가 아픈거랍니다!

 

배가 아프면서 오심/구토, 설사,

피로감, 어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2차적 원인

 

이는 자궁 또는 그 외 질환으로

인해 생리통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으로 아래 3가지 질환이

있습니다(+간략한 설명)

1) 자궁내막증

: 자궁내막이 자궁 외에서 자라는 것

2) 자궁선근증

: 자궁내막이 근층을 파고들어 자궁이 커지는 것

3) 자궁근종

: 자궁의 혹

 

보통 이러한 자궁질환이 있으면

복통 외에도

생리과다, 부정출혈, 성교통 등

다양한 산부인과적 증상이

동반됩니다

 

 이 세 질환에 대해서는 추후 더

다뤄보도록 할게요 :)

 

생리통이 생리기간 중 혹은 전/후까지

오래 지속되거나

진통제 복용으로도 호전이 잘

안되는 경우, 산부인과병원을

방문하여 진찰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3. 필요한 검사

 

산부인과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원인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초음파검사★가 필요합니다

 

혹시 심한 골반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의심될 경우 균 검사를

필요로 하기도 합니다

 

초음파에서 자궁 질환이 의심될 경우

정확히 알기 위해

추후 CT, MRI 검사

또는 복강경 검사도 할 수 있습니다

 

 

4. 생리통 치료

 

약물 이용 전 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온찜질이 있습니다

(효과적!!)

 

원인 질환에 따라 조금씩

치료는 달라지지만,

주로 사용하는 약물이

있습니다

 

1) NSAIDs 계열 진통제

 

우리가 흔히 이부프로펜이라고

알고 있는 진통제입니다

이 진통제는

내성 없습니다

원인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작용을 막아서 효과를 나타냅니다

(타이레놀도 내성 없어요)

 

★주의할 점은 아플때까지 참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평소 심한 생리통으로 불안하다면

생리시작한 후

아프기 전 또는 통증 초기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본인에게 다른 계열의 진통제가

맞는다면(ex. 타이레놀)

그걸 드시면 됩니다 :)

 

 

2) 호르몬제(피임약)

 

생리통이 진통제로 잘 조절이

안되거나 2차적 원인인

자궁 질환이 있을 때에도

호르몬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피임 효과만 있다고 생각하지만

생리 주기를 잘 조절해주는

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호르몬제이기 때문에

의사의 진찰 및 검사 후 맞는 약을

처방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자궁 내 장치

 

호르몬제를 방출하는

장치를 자궁내에 거치하여

생리통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자궁선근증 등

자궁질환에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4) 수술적 치료

 

만약 위의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되는 자궁질환인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추후 건강에 도움이되는

상식으로 또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