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 GPT와 함께하는 주식시장

[chat GPT와 함께하는 주식시장] 4. 의료장비/의료 AI 관련기업 (2): 스트라이커

Jellylover 2024. 11. 27. 23:14
반응형

안녕하세요, 젤리러버입니다!

 

오늘 서울에는 첫 눈이 내렸는데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생각보다 많이 와서 당황한 마음 반 그래도 첫 눈이라고 반가운 마음으로 들뜬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저번 시간에 이어서 의료장비 및 의료 AI 관련기업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정리해보려고 하는데요,

저번 시간에 다루었던 '인튜이티브 서지컬' 사는 일반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분야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자랑하는 회사라면, 오늘 다룰 '스트라이커'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의료인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운 회사이나, 수술방에서는 거의 이 회사의 제품이 안쓰이는 경우가 드물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업계에서 공고한 입지를 자랑하는 회사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개요 

 

 

 

 

스트라이커 (Stryker, SYK)는 미국의 대표적 의료기기 제조 업체 중 하나로, 정형외과/ 일반외과/ 신경외과 수술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출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일반 수술 장비 그리고 정형외과 수술장비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미국 내 매출 비중이 가장 높으며, 해외 매출 비중도 전체의 20% 정도를 차지합니다. 

 

정형외과 분야에서의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이해를 위해서 정형외과 수술 분야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해당 분야는 크게 골절 및 외상수술, 그리고 인공관절 분야로 나뉩니다. 전 세계적으로 의학 발전에 힘입어 평균 수명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에 발 맞추어 외상 및 퇴행성 질환의 환자수도 함께 증가하여 시장이 점점 커지는 중에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인공관절 시장 500~600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며 연 4~5% 정도로 성장하는 중입니다. 골절 수술 분야는 약 100~150억 달러 규모이며 연 5~7% 정도 성장한다고 합니다. 두 분야 모두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이며, 아무래도 골절 환자 수보다는 퇴행성 질환의 환자 수가 더 많기에 인공관절 시장의 규모가 3~4배 정도 큰 상황입니다. 인공관절에는 무릎, 고관절, 어깨, 손/발목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무릎과 고관절 분야에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해당 분야의 경쟁 업체들로는 다음과 같은 곳들이 있습니다. 

  • Stryker. 
  • Depuy synthes (Johnson & Johnson): 골절 고정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기업
  • Smith & nephew
  • Zimmer biomet: 무릎 인공관절에서 30% 정도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기업
  • Medtronic: 척추 수술 관련 기구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기업 

Stryker는 고관절 인공관절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 무릎 및 골절 고정 기구 분야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용도의 스펙트럼의 인공관절 기구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매출 및 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해당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기에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업체 중 stryker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는, 이 회사에서 출시한 인공관절 수술 보조 로봇인 MAKO 때문입니다. 앞서 포스팅했던 인튜이티브 서지컬(ISRG)와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로봇 시스템을 도입한 업체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하여 해당 점유율을 바탕으로 수술 과정 전반에 대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MAKO by stryker

 

MAKO는 위와 같이 생긴 기구로, 기존의 보조자를 대신하여 인공관절 수술에 참여하게 됩니다. 수술 전 환자의 CT MRI 등 영상을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수술 중 접근 방식 및 인공관절 삽입 방식에 대하여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인공관절 시장 자체는 현재 성숙기에 접어들었으나, 인공관절 보조 로봇의 경우 현재 한참 도입하는 병원들이 늘어가는 추세로 성장기에 있습니다. 

 

 

2. 기업 분석


2023년의 경우 전 해에 비해서 전체 매출이 11% 정도 성장하였습니다. 매출 부분별 구성은 다음과 같으며, 척추를 포함한 정형외과 수술 비중이 60% 정도로 높게 차지합니다. MAKO 로봇의 매출은 4억 2천만 달러 이상으로, 전체 매출의 7~8% 정도를 차지하는 정도입니다. 

 

지출 항목은 다음과 같으며, 경쟁업체들이 많은 만큼 판매 관련 비용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3. 기본 정보

 

주가는 금리 인상기 지수 전체가 꺾인 시기를 제외하고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점유율 및 성장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부여된 상태입니다. 

 

 

PER은 37~38정도로 이러한 프리미엄이 적용되어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경쟁사인 medtronic의 PER이 19.6, Smith & nephew의 PER이 28.5인 것과 비교하여 높습니다. 

 

4. 총평 

  • 정형외과 분야의 외상 및 인공관절 수술은 고령인구 증가 추세에 맞추어 성장하는 분야임. 
  • 해당 분야는 이미 stryker를 비롯한 경쟁 업체가 과점하고 있는 상태이며, 등락이 있지만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는 상태임. → 해당분야의 매출은 stryker의 캐시카우가 되어주며, 성장성도 동반되는 상태임. 
  • MAKO 인공관절 수술 보조 로봇을 가장 먼저 도입하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상태임. → 성장하는 인공관절 분야 중에서도 해당 로봇은 성장성이 두드러지는 분야로, 초기 과점업체로서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음.
  • 점유율의 확보는 빅데이터의 확보로 이어져서, 수술 관련 AI 분야에서도 유리한 위치 점유 가능
  • 다만 추후 경쟁업체의 수술 보조 로봇이 가격 경쟁력 및 비교 우위를 확보한다면 주가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조금 생소한 기업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정리하자면 성장성이 있는 인공관절 분야에서 안정적인 캐쉬카우를 확보한 업체로서, 의료 로봇 및 AI 분야에서의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앞서 포스팅했던 ISRG 처럼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게 된다면, 추가적인 프리미엄을 부여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산업/ 업체이므로, 어제와 마찬가지로 고점에서 조금씩 하락할때마다 모아간다면 추후에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모두들 따듯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