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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와 함께하는 주식시장] 2. 트럼프 2기 에너지 정책 관련주: 킨더모건

Jellylover 2024. 11. 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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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chat GPT와 함께하는 주식시장, 줄여서 chat주 코너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최근 주식시장의 관심사인 트럼프 트레이드와 관련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제 포스팅에서 정리했듯, 지금까지 트럼프 정책의 수혜주로 꼽히는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금융주
  • '미국내' AI 관련 기업, 빅테크 기업
  • '미국내' 첨단 바이오 산업: 제약산업 보다는 로봇관련, surgical 업종
  • '미국내'  반도체 기업
  • 에너지 인프라 관련주 (석유, 천연가스, 원자력)
  • '미국' 방산주
  • 비트코인 관련주 

이들 기업들 중 좋아보이는 분야를 하나씩 정리해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에너지 인프라 관련주 킨더모건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개별주식에 대한 정리를 어디부터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그러던 중 어제 중요한 뉴스가 하나 발표됩니다!!

 

드디어 트럼프 행정부의 재무장관이 발표된건데요!  

지명자인 '스콧 베센트'는 다음과 같이 3/3/3 발표를 하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예산 적자를 오는 2028년까지 GDP의 3%로 줄이고 (현재는 GDP의 6% 정도 수치입니다)
  • 규제 완화를 통해 GDP 성장률을 3%로 끌어올리며 (2024년 GDP 성장률은 2.0%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석유 생산을 하루 300만 배럴 늘리자는 내용입니다. (하루 1300만 배럴 정도 된다고 합니다)  

더하여 베센트는 트럼프의 대중국 관세 정책이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하여 호의적인 입장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결국 앞서 공약으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에너지 가격을 낮추어서 관세로 인한 전반적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을 상쇄하고, 법인세 인하 등으로 우려되는 재정적자를 GDP의 성장률을 끌어올려서 만회한다는 큰 틀에서는 변함이 없습니다. 결국,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가격을 낮추는 것이 필수적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에너지 관련 수혜주에 대해서 정리해보게 되었습니당 ㅎㅎ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레츠고!!

 

 

1. 에너지 산업의 개요 

 

 

에너지 관련 산업은 크게 Upstream, Midstream, Downstream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Upstream은 석유 천연가스를 탐사하고, 유전을 개발하는 기업들로 우리가 잘 아는 엑슨모빌, 셰브론 등이 있습니다. 

ⓑ Midstream은 원료를 수송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기업들입니다. 북미에서 점유율이 높은 기업으로는 킨더모건/ 엔브릿지/ 트랜스 캐나다가 있습니다.

ⓒ Downsteram은 원료를 정제하고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부문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잘 하는 분야입니다. 

 

이들 중 에너지 인프라와 관련이 있는 단계는 주로 Upstream과 Midstream입니다. 

트럼프의 정책이 에너지 생산량을 늘려서 최종적으로는 싼 가격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보았을 때, Upstream 기업의 실적에는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미국내 유정을 적극적으로 탐사하는 움직임이 있기는 하겠지만, 유정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업체들 입장에서는 유가/천연가스 가격이 싸진다면 보유 자산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지요 

 

Midstream 기업은 수요에 따른 인프라를 개설하여 이익을 내는 분야이므로, 싼 가격의 원료가 수요를 증가시키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2. 킨더모건 기업 분석 (매출/ 지출)

 

 

킨더모건은 Midstream에 해당하는 업체로, 주요 수익원은 파이프라인 운영을 통한 수수료와 에너지 저장 서비스입니다. 

북미 파이프라인 중 15~20% 정도를 점유하는 기업으로, 아래 표와 같이 천연가스 향 매출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10년 이상의 장기계약으로 매출이 구성되는 구조로서, 천연가스 가격에 실적이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북미 지역 천연가스의 수요가 증가할수록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킨더모건 매출 구성

 

지출 비용은 파이프라인과 터미널의 운영 고정비용이 전체의 30%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부채를 일으켜서 신규 사업을 일으키는 매출 구조로 부채 비용이 적지 않습니다. 더하여 대표적인 배당주 중 하나로, 배당급 지급이 전체 지출의 15%를 차지합니다. 고정비용을 제하고 가장 높은 지출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부채비용이라는 점에서, 금리가 상승할 경우 실적에는 악영향을 줍니다. 

 

킨더모건 지출 구성

 

3. 기본 정보

 (1) 주가 흐름 

킨더모건 주가 흐름

 

최근 주가 흐름이 굉장히 좋습니다. 최근 두 가지 모멘텀을 탔는데요, 

 

ⓐ 러-우 전쟁의 영향으로, 기존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수입해서 사용하던 유럽에서 러시아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산 천연가스의 수요가 늘었습니다.

ⓑ 트럼프 발 에너지 공급 정책의 대표적 수혜주입니다. 

 (2) 배당률 & 투자지표

 

 

배당 수익률이 4.03%으로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합니다. 다만 PER이 25.59배로 현재 고평가 구간에 있다는 점이 흠입니다. 

 

 (3) 경쟁사 

 

대표적 경쟁사로는 엔브릿지가 있습니다. 같은 midstream에 해당하는 업체로서, 매출 및 지출 구성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이들 중 유일한 미국 기업으로, 미국 정책의 직접적 수혜주로 예상됩니다.

 

4. 정리 

  • 킨더모건은 트럼플 발 에너지 공급 정책의 수혜주로 분류됩니다. Midstream 업체 중 미국 기업이라는 점에서 업종별 최선호주로 뽑았습니다.
  • 현재 트럼프 트레이드가 반영된 회사의 주가가 상승하는 추세로 상승여력이 있습니다. 다만 최근 러-우 전쟁, 그리고 트럼프 2기의 모멘텀이 반영되어 PER은 업종 평균보다 높은 수치로서 부담이 있는 가격입니다.
  • 단기적으로는 트럼프 정책의 수혜주이나, 트럼프의 다른 공약인 러-우 전쟁의 종식은 미국발 천연가스의 수요를 약세로 전환시킬 악재로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치적인 이슈로 유럽국가들이 바로 러시아산 천연가스로 바로 되돌아 가지는 못할 것으로 보아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 다만 장기적으로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의 트렌드로 흘러갈 것으로 보아 성장성을 고려한 장기투자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금번 모멘텀에 중기적으로 보유후, 장기적으로는 배당주로서의 매력에 집중해야 하는 회사입니다. 

결론적으로 금번 트럼프 정책의 수혜주이나, 성장성이 떨어지는 배당주로서 장기적으로 가져가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보입니다. 다만 금번 모멘텀이 끝날때까지는 주가상승 여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이걸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조만간 다음 기업 분석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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