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외주식/경제지표 이론

3-4. 참고해야 하는 경제지표: 침체 관련 지표

Jellylover 2024. 11. 2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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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비가 오는 날씨네요, 모두들 하루를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침체 관련 경제지표'를 주제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앞선 포스팅을 먼저 읽고 오시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2024.11.16 - [경제, 해외주식] - 3-1. 참고해야하는 경제지표: 개요 & 경기순환 cycle

 

3-1. 참고해야하는 경제지표: 개요 & 경기순환 cycle

안녕하세요~ 여러분, 벌써 주말이네요!매일매일 퇴근 후 하나씩 글을 쓰려다보니, 유독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구체적으로 어떤 경제지표들을 참고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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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 [경제, 해외주식] - 3-2. 참고해야 하는 경제지표: 경기 순환 선행지표

 

3-2. 참고해야 하는 경제지표: 경기 순환 선행지표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경기 순환 선행지표'에 대하여 정리해보겠습니다.  2024.11.16 - [경제, 해외주식] - 3-1. 참고해야하는 경제지표: 개요 & 경기순환 cycle 3-1. 참고해야하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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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 [경제, 해외주식] - 3-3. 참고해야 하는 경제지표: 인플레이션 관련

 

3-3. 참고해야 하는 경제지표: 인플레이션 관련

안녕하세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앞선 두 시간에 이어서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경제지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최근 미국 연준에서는 수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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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용이 많지 않아서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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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자동차 & 트럭판매 / 주택 착공 & 건축허가

3. 기존 주택 판매 & 신규 주택 판매

4. 실업수당 청구 실적

5. 고용보고서 


1. 개요

 

앞서 인플레이션, 그리고 경기 순환과 관련된 지표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가장 큰 지표는 바로, 침체 관련 지표들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시장에 악영향을 주는 지표이지만, 시기에 따라서 상이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경기 수축기에 금리 인하를 앞둔 시점 →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서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음

ⓑ 경기 팽창기에 금리 인상을 앞둔 시점 →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춰서 시장에 호재로 작용

다만, 어떤 경우에서든 예측치를 한참 상회하는 침체지표는 시장에 악재로 작용합니다. 

 

침체 관련 지표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이중에서 우리가 주의깊게 보아야 할 항목은 자동차&트럭 판매, 주택착공&건축허가, 실업수당 청구실적, 고용보고서의 네 가지 항목입니다. 

 

지표 중요성 발표부서 발표시점
자동차, 트럭 판매 ***  상무부 월별, 매월 셋째 근무일
주택 착공, 건축허가 **** 상무부 월별, 매월 16-20일
기존 주택 판매 ** 전국부동산업협회 월별, 매월 25일경
신규 주택 판매 ** 상무부 월별, 매월 마지막 근무일
건설비 지출 * 상무부 월별, 매월 첫 근무일
실업수당 청구 실적 *** 노동부 주별, 매주 목요일
고용보고서 ***** 노동부 월별, 매월 첫째 금요일

2. 자동차 & 트럭 판매, 차 인도량 / 주택 착공 & 건축허가 

 

경제가 어려워지면 사람들은 아무래도 가격이 비싼 물건들의 소비부터 줄이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동차 & 집과 같은 항목은 경제 침체가 오는 경우 가장 먼저 판매가 줄게 됩니다. 

 

자동차 & 트럭 판매 수는 현재의 상태를 반영하는 동시지표이며, 차 인도량은 향후 판매량을 보여주는 선행지표입니다. 

주택 착공 건수는 실제 건설이 시작된 신규 주택의 수를 나타내며, 건축허가 건수는 향후 건설활동의 선행지표입니다. 

 

해당 지표들은 경기가 어려워졌을 때 가장 먼저 반전되는 지표이므로 중요하게 보아야 합니다.


3. 기존 주택 판매 & 신규 주택 판매

 

ⓐ 기존 주택 판매는 주담대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표입니다. 주담배 금리 변동 이후 수 개월 후 반영되는 지표입니다.

ⓑ 신규 주택 판매는 주택시장 수요 측면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주택 착공 지표 이후 보고되는 지표로, 대표적인 지행지표입니다.


4. 실업수당 청구 실적

 

대표적인 선행지표로 중요한 지표이나, 변동성이 심하여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후의 추세를 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24/06~24/11 실업수당 청구 실적 (Investing. com)

 

변동성이 매우 심한 지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월까지는 전반적으로 예상치를 상회하여 침체에 가까운 신호를 주었으며, 9월에는 예상치를 하회하여 우려를 덜어주었습니다. 이후로는 혼조세를 보이는 만큼, 경기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5. 고용보고서 

 

고용보고서는 매우 중요한 지표로, 다음의 네 가지 항목을 확인해야 합니다.

  • 실업률
  • 비농업분야 취업인구
  • 평균 노동시간
  • 시간당 평균임금

그 중 가장 중요한 지표는 실업률입니다. 이는 선행지표는 아니지만, 정부 정책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눈여겨 보아야 하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하다고 여겨지는 자연실업률은 3~5% 사이로 여겨집니다. 실질적인 실업율이 이 수치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면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위로 올라가게 된다면 경기 침체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절적인 특성 및 노동자 파업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감안해서 보아야 합니다. 실업수당 청구실적과 마찬가지로 수치 하나하나가 큰 영향을 준다기 보다는, 전반적인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평균 노동시간 또한 중요한 선행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침체기에는 기존 직원들을 해고하기에 앞서서 근무 시간을 줄여보다가, 그렇게 해도 극복되지 않는 경우 해고를 합니다. 그렇기에 이는 실업율을 미리 예측하도록 해주는 지표로서 중요하게 보아야겠습니다. 

 

이렇게 길었던, 경제지표들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정리하자면 현재 미국은 경제 전반적으로 (+) 성장을 이루는 상황이나 인플레이션 시기보다는 성장세가 둔화된 상황으로, 긴축정책으로 물가 상승세는 잡힌 상황입니다. 더하여 실업률은 역사적인 저점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후의 방향성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지속적으로 물가가 안정되어 목표치인 2%이내로 유지되며, 실업률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

ⓑ 물가가 다시 튀어서 인플레이션 우려

ⓒ 실업율이 튀어서 경기침체 우려 

 

현재 트럼프 2기 정책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생기는 상황이며, 이에 대한 걱정으로 시장이 고점에서 다소 조정을 받는 중입니다. 지속적으로 보기는 해야겠지만 경기침체의 우려는 8월에 단기적으로는 있었으나 현재는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여 강력한 기초 체력에, 엔저가 겹치면서 강달러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내 수입품 가격이 하락하며 물가 진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현 강달러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미국내 수출기업의 실적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는 금리 인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AI 수요 증가 등으로 미국 수출 기업의 호실적이 기록되는 상황이므로, 금리 인하까지의 여유는 있는 상황입니다. 금리 인하가 단기간에 진행되지 않더라도 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는 크지 않으며, 장기간 인플레이션 수치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미션이 되겠습니다. 

 

매달 발표하는 CPI, core CPI 등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를 주의깊게 보아야 하겠으며, 트럼프 취임식 이후 구체적인 정책의 방향성이 중요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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